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마 비즈켈 (문단 편집) ==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 == || 연도 || 득표율(%) || || 2018 || 37.0 || || 2019 || 42.8 || || 2020 || 52.6 || || 2021 || 49.1 || || 2022 || 23.9 || || 2023 || 19.5 || 은퇴 직후에는 유격수로 많은 통산 안타를 기록했다는 점과 수비력이 좋다는 점으로 인해 장기 투숙 이후 명전 입성이 확정적으로 점쳐졌으나 2020년대 들어 아내 폭행, 배트보이 성추행 등의 사건사고로 그의 성적까지 부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득표율이 폭락, 현재는 입성 전망이 매우 어두워졌다. 유격수로 140경기 넘게 출전해 5실책 이하를 3시즌[* 1998, 2000, 2006 시즌.] 기록한 유격수는 비즈켈을 제외하고 1900년대 이후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0.985에 달하는 높은 수비율[* 1871년 이후 MLB의 1,000경기 이상의 유격수를 기준으로 잡았을때 역대 유격수 1등이다. 트로이 툴로위츠키와는 할푼리까지 동일하나 모에서 앞서면서 1등이다.], 11개의 골드글러브는 당연히 이 선수의 뛰어난 수비를 상징한다. 그렇다고 누적이 엄청나게 구린것도 아닌것이 통산 2877개의 안타[* 베네수엘라 출신 타자 최다 통산안타였으나, 2021년 5월 12일 [[미겔 카브레라]]가 이 기록을 뛰어넘었다.]와 404개의 도루를 기록해 누적 스탯도 양호한 축이다보니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정적인 선수로 여겨졌다. 다만 명예의 전당 보증수표인 3000안타에는 결국 도달하지 못했고, 포지션 보정을 감안하더라도 전체적인 타격성적이 조금은 아쉬운지라 확정적이라도 빠른 입성은 조금 힘들 것이라는 게 중론이었다. 실제로 2018년 투표 첫 턴에서 37.0%를 득표했다.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베네수엘라의 유격수 레전드 [[루이스 아파리시오]]의 첫해 투표율인 28%인걸 감안하면 사실상 명예의 전당은 예약되는 분위기였으며, 실제로 2회차인 2019년에는 소폭 상승한 42.8%를 기록했고 3회차인 2020년에는 52.6%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득표율이 크게 올랐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추세라면 2~3년 안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https://www.cooperstowncred.com/the-polarizing-hall-of-fame-case-of-omar-vizquel/|명전으로 가는길에 금이 가기 시작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비즈켈의 경우 45세까지의 길고 긴 커리어의 영향으로 누적이 크게 쌓인 케이스지, 냉정하게 타격 비율 성적으로 본다면, 수비로 명예에 전당에 올라갔다고 평가를 듣는 같은 포지션의 [[아지 스미스]]보다도 안 좋은 편이다.--심지어 아지 스미스는 실버슬러거 기록이 1회 있다.-- 심지어 베이스러닝에 대한 평가도 애매한 편인 상황, 그럼 그에게 남은건 아지 스미스 다음으로 평가 받던 유격수 수비인데, 이것에 대해서도 세이버 팬덤쪽에서는 그가 손에 꼽는 수비율을 지닌 뛰어난 골드글러브 위너일 뿐이지, 아지 스미스 다음에 비견될 유격수는 아니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명전 입성에 대한 반응은 생각보다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ESPN의 기자였던 키스 로는 아예 비즈켈이 은퇴하기 전인 2010년부터 [[https://www.espn.com/blog/keith-law/insider/post/_/id/393|Vizquel falls short of the Hall(비즈켈은 명전에 갈 수 없다)]]라는 의견을 피력했고[* 저 의견을 피력한 키스 로를 향해 비즈켈의 팬들이 그의 높은 수비율을 이야기하면서 좋은 수비수라고 반박했지만 키스 로는 선수의 수비율이 1등이라고 그 선수의 수비실력도 1등을 뜻하는것이 아니라면서 반박했다.] 당연히 세이버쪽에서도 토탈존(TZ)과 같은 스텟을 예시로 들면서 그가 역대급 수비수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https://community.fangraphs.com/omar-vizquel-g-o-a-t-defender/|#]][[https://blogs.fangraphs.com/omar-vizquel-and-the-worst-hitters-in-the-hall-of-fame/|#]] 그러면서 그동안 수비가 뛰어나고 공격력도 그럭저럭 갖추었음에도 누적스탯이나 임팩트 부족과 같은 문제로 물을 먹어오거나 저평가를 받아 온 선수들[* 해당 기사와 댓글들에서는 중견수 [[짐 에드몬즈]], [[앤드루 존스]]와 3루수 [[스캇 롤렌]] 등이 언급된다. 그리고 실제로 롤렌은 재평가 끝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고, 존스도 투표율이 크게 올라 10년차 안에 HoF에는 들어갈 것이 확실시되는 중이다. 이렇게 다른 선수들이 기자단 성향이 바뀌며 재평가를 받았지만, 에드몬즈는 재평가를 받기도 전에 첫 턴 탈락을 해버리며 더욱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이 많았던 만큼 차라리 비즈켈을 넣을 바에야 그런 선수들을 먼저 넣는 것이 옳지 않냐는 입장. 그래도 첫 턴에 37%를 받았던 점, 득표율이 순조롭게 오르는 점, 세이버적으로는 평가가 애매하지만 결국 11개의 골드글러브가 있다는 점으로 인해 들어간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물론 저런 소위 클래식-현장 선호 성향의 선수의 경우 지속적으로 투표권을 가진 기자들이 물갈이 되며 세이버 선호 기자들이 충원되는 과정에서 다소 손해를 볼 것이 자명하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하지만. 그런데 이러한 비즈켈의 수비에 대해 팽팽한 의견대립이 생겨날 무렵인 2020년 '''[[https://www.espn.com/mlb/story/_/id/30530591/ex-all-star-omar-vizquel-accused-domestic-violence|前 부인 폭행 사실]]'''이 알려졌다. 그리고 1년뒤에는 '''[[https://nypost.com/2021/08/11/mlb-star-omar-vizquel-accused-of-sexually-harassing-batboy/|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너 감독 시절인 2019년 8월에 자폐증을 앓고있던 배트보이를 성추행 해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측에서 해명하길 화이트삭스 마이너 감독에서 잘린이유가 저런 이유였다고 해명했다. 여담으로 비즈켈은 저 아내 폭행에 대해선 [[https://twitter.com/VizquelOmar13/status/1475596219212836866|前 부인인 Blanca Garcia가 제시한 증거가 불충분해서 기각 되었다고 발표했고]], 후자의 배트보이 성추행의 경우에는 [[https://en.liderendeportes.com/news/beisbol/Vizquel%27s-lawyers-and-the-batboy-agreed/|기사가 나간 1년뒤인 2022년 서로 비밀 합의를 하면서 소송이 종료되었다.]]] 가뜩이나 비즈켈의 수비가 지금의 평가가 맞는가 팽팽한 대립이 붙는 와중에 저러한 논란이 터지면서 비즈켈의 수비를 높게 평가하던 클래식-현장 선호 성향 기자들도 비즈켈을 외면하게 된다.[* 클래식 성향의 기자들은 세이버메트리션 성향 기자들보다 선수의 품위나 도덕성을 중요하게 보는 편이다. 명예의 전당 투표권이 있는 기자들의 성향이 클래식에서 세이버메트리션으로 바뀌어가면서 약물 논란뿐 아니라 각종 구설수에 올랐던 [[배리 본즈]], [[로저 클레멘스]] 같은 선수들의 명전 득표율이 높아진 바 있다. 물론 [[커트 실링]]처럼 정도가 너무 심한 선수들은 선수의 인격과 성적을 별개로 보는 편인 세이버메트리션 기자들도 거르는 편이지만, 그 실링도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을 옹호하며 이미지에 결정타를 맞기 전까지는 각종 논란에 휘말리면서도 꾸준히 투표율이 올랐다.] 논란이 시작된 2021년 투표에서는 득표율 49.1%로 감소하였고 2022년 사전 집계에선 '''9~11%'''에 머무르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나마 보수적인 기자들의 비공개 표 덕분에 최종 득표율은 23.9%였지만 이것도 작년의 반토막 이하의 득표율이었고, 그것도 모자라 6회차인 2023년에는 19.5%의 득표율로 더 뒷걸음질쳤다. 명예의 전당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봐도 무방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